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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년, 전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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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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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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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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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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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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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19년 3월 1일, 일제의 억압에 굴복하지 않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외친 날입니다. 오늘은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인데요. 앵커: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들을 이한승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1919년 3월 1일에는 일제의 억압에 맞서 우리나라 곳곳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고 만세를 외치며 독립을 염원한 항일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올해는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먼저 국회에서는 제100주년 3.1운동 국회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국회재단법인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과 세계한인협력기구가 함께 주최한 기념식에서 등재위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입장문을 통해 “이제 100주년을 맞는 3.1운동의 정신은 우리사회의 화합과 통합, 평화로운 통일로 하나 돼 지속 성장과 번영을 향한 ‘새로운 100년’을 열라고 호소한다”며 “종교계와 시민사회 단체, 경제계, 정치계 등 차이와 다름을 극복하고 함께 모여 우리 사회의 반목과 대립을 극복하는 역사를 열어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늘을 기점으로 종교와 이념, 계층과 지역, 성과 나이를 초월해 3.1운동의 가치를 기억하고 화합과 통합,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장정에 함께 나서 주실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1운동 당시 독립선언문이 낭독되고 독립만세가 울려퍼졌던 탑골공원에서도 3.1운동 100주년을 기억하는 기독인 연합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 그리스도인의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에는 “3.1정신에 자유와 평화, 혁명의 가치가 담겼다”는 내용과 함께 “우리 사회는 도덕성을, 교회는 복음의 의미를 회복할 때 정의와 평화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선언 발표에 앞선 기념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일산은혜교회 강경민 목사는 “하나님은 교회 안에 갇혀있는 존재가 아닌 만큼 한국교회가 3.1정신을 기억할 때 기독교적 독선에서 벗어나 모든 상황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볼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도 28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라 우리가 나라를 새롭게 하자’란 주제로 열린 기념대회에서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김성복 총회장은 “한국기독교는 삼일운동의 준비단계부터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으며 역사적, 민족적 책임을 다했다”며, “삼일운동 정신을 계승해 우리나라가 진정한 자유, 민주 평화, 화해를 이루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고 이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삼일운동 10주년 기념대회 선언문 낭독과 합심기도, 공동기도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또 3.1운동 기념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와 애국지사를 위한 추모기도회도 마련됐습니다. 중랑구교구협의회 주최로 서울 중랑구 망우리공원 유관순 열사 분묘 합장 표지비 앞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중랑구교구협의회장 정판식 목사는 “유관순 열사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온 민족이 한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믿음의 선조들을 위한 기도와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한 만세삼창의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100년 전 독립을 위한 함성이 울려 퍼진 오늘, 자신을 희생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한 믿음의 선조들과 그 정신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CTS 뉴스 이한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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