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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2.23 00:10

박한별 남편, '버닝썬' 주식 20% 보유한 회사 대표 '승리와 공동 창업'

▲ 박한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 유 모씨가 집단 폭행 사건으로 시작해 성추행 의혹, 마약 투약 의혹까지 제기된 클럽 버닝썬의 주식을 상당 부분 보유한 회사의 대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22일 스포츠조선은 "과거 빅뱅 승리가 대표로 근무했던 사업체 유리홀딩스의 또 한 명의 공동 대표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 모씨"라고 보도했다. 유리홀딩스라는 이름 또한 유 씨의 성과 승리의 본명인 이승현의 성을 합성해 만들어졌다는 것.

▲ 빅뱅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유리홀딩스는 엔터테인먼트, 요식사업 경영컨설팅, 투자사업 등을 해왔으며, 사업부문 별로 유 씨와 승리 총 2명의 공동 대표가 나눠 경영했다. 게다가 유리홀딩스는 클럽 버닝썬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0%를 보유한 상태. 승리는 당사에 몸담았을 당시 버닝썬의 홍보, 마케팅 활동을 도맡았으나, 현재는 군입대 문제로 지난 1월 대표직을 사임했다.

이에 대해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유 모씨가 승리와 함께 사업한 것은 사실"이라며 "유리홀딩스가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사건과 연관돼 있는지 등은 배우의 사생활과 관련된 것이라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클럽 버닝썬은 현재 경찰과 유착해 마약 유통 등 불법 행위 혐의가 포착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버닝썬의 사내이사를 맡았던 빅뱅 승리는 논란이 점점 불어나는 와중에도 서울 공연에 이어 싱가포르, 일본 오사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단독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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