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막돼먹은 영애씨' 방송화면 캡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의 막이 올랐다.

지난 8일 밤 11시에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첫 회에서는 강원도에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출근도, 퇴근도 없는 육아지옥에서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그는 모유수유 중인지라 김치를 물에 헹궈 먹거나 서서 밥을 먹고,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화장실까지 같이 들어가는 등 만만치 않은 육아에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그러던 중 동생 영채의 치킨집 개업식에 가게 된 영애. 그는 업무 상 급한 전화를 받아 다시 강원도로 돌아가게 된 이승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후 개업식에서 재회하게 된 그와 '낙원상사' 사람들. 전 회사 직원들이 자신만 모르는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하자 알게 모르게 소외감을 느끼는 영애였다.

하지만 낙원상사 사람들의 모습에 아쉬움을 느낀 건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디자이너 수민(이수민 역)과 스잘이 퇴사한 것으로 처리돼 얼굴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시즌을 함께 하며 큰 웃음을 줬던 이들이기에 빈 자리가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반면 떠난 이가 있듯이 새로 들어온 이도 있었다. 바로 '낙원상사'의 새 사장으로 온 정보석, 이규한의 새로운 어시스턴트로 나타난 연제형, 그리고 수아(리지)였다. 특히 이규한과 수아의 로맨스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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