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썸바디'
사진=Mnet '썸바디'

‘썸바디’ 이의진이 이수정을 선택, 이수정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에서는 최종 선택이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이의진의 선택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일으켰다. 그가 이수정과 다른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어 보였던 것.

이수정은 앞서 이의진에게 "계속 다른 곳에 시선이 가 있는 걸 봤다. 갑자기 나에게 돌아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이의진은 ‘다른 듯 닮은 너’라는 제목의 춤 영상을 이수정을 위해 촬영했다. 그의 최종 선택은 이수정이었다.

이의진은 영상을 통해 "나도 날 모르고 스스로 의심한 것 같다. 네 마음과 상관없이 솔직하려고 한다.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는 내 눈빛을 이야기 한 적 있다. 그래서 나는 날 보고 있는 너의 눈빛을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미안하기도 하면서 고마웠어. 네가 눈물을 보였는데 그래서 고민을 했던 시간 조차 아깝고 내 스스로가 미웠어. 내 잘못이지. 앞으로 울지 마. 넌 웃는 게 예뻐. 이제 너의 완벽한 하루 안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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