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캡처

가수 장미화가 나이 때문에 오는 자신의 정신 건강에 우려를 드러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조영구 강성범 장미화 선우용녀 이만기 임수민 김홍신 박지훈 남능미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구 강성범 장미화 선우용녀 이만기 임수민 김홍신 박지훈 등은 '이럴 때 내가 늙긴 늙었구나'라는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이에 장미화는 건망증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장미화는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누구인지 기억이 안 나더라. 그래서 누구냐고 물었고, 이름을 검색해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 확인한 뒤에야 누구인지 기억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미화는 "나이가 들수록 너무 건망증이 심해서 걱정돼 병원을 찾은 적이 있다"고 했다.

장미화는 "의사가 '건망증이 심한 거지 치매는 아니다'라고 하더라. 치매는 아예 자기 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른다더라"고 했다.

이어 김홍신 작가는 건망증에 대해 "뇌에 습득되는 정보를 주기적으로 잊지 않으면, 정보력 과다로 뇌가 과부하 된다. 무엇인가를 잊어버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의학적으로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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