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차화연이 나이를 잊은 열정과 에너지로 드라마 인기 견인차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도란(유이 분)이 대륙(이장우 분)에게 이혼을 하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차화연 분)은 이혼 통보를 받은 아들 대륙에게 "속이 시원하냐"고 말했다. 이어 도란이 오은영에게 도와달라고하자 그는 “대륙이한테 이야기하고 조용히 끝낼 것이지, 야단 한 번 쳤다고 가방 싸 들고 나가서 이혼을 꺼내드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래, 이혼해라”라고 싸늘하게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오은영은 과거 대륙에게 관심을 보였던 장소영(고나은 분)을 떠올리며 며느리감으로 생각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은영의 솔직한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시청자들은 "'하나뿐인 내사랑'에서 가장 공감가는 캐릭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러블리한 모습으로 남다른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특히 나이를 잊게만드는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에 감탄이 모인다.

차화연뿐 아니라 최수종 유이 이장우 박상원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40% 시청률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하나뿐인 내편’은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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