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송주, 어떤 술?… 문재인 대통령 설 선물로 관심 급증

디지털편성부16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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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송주 사진-솔송주

2일 오전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솔송주가 등장,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솔송주'는 솔잎과 송순, 지리산 암반수로 빚은 술로 향기로운 청주로 불린다.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온 고급 가양주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여명에게 보내는 설 명절 선물세트에 경남 함양의 '솔송주'를 담아 보냈다.

솔송주는 함양의 개평마을 하동 정씨 가문에서 500년간 이어져 온 제조법으로 빚어진 고급 약주다. 100% 국내산 햅쌀과 송순(소나무 순), 솔잎과 지리산 청정 지하 암반수로 빚었으며 은은한 솔향기와 감칠맛이 특징이다. 당도는 ‘중간’ 정도이며 도수는 약 13%다.

이 술은 2007년 남북정상 공식만찬주, 2008년 람사르총회 공식 건배주, 2011년 유엔사막방지협약(UNCCD)공식 건배주, 청와대 주최 재외공관장 만찬주, 2017년 한국·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만찬주 등으로 애용됐다.

한편, 문 대통령이 올해 설 선물로 준비한 것은 경남 함양의 솔송주, 강원 강릉의 고시볼, 전남 담양의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의 유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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