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잠적 효과? 주연 영화 '작적: 사라진 왕조의 비밀' 등 뒤늦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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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1-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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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적: 사라진 왕조의 비밀' 중 판빙빙 스틸 사진. [사진=누리픽쳐스 제공] 


중국 유명 영화배우 ‘판빙빙’이 ‘지난해 탈세 사건’으로 공식활동에 나서지 않는 가운데 역설적으로 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26일 네이버 등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2016년에 나온 '작적: 사라진 왕조의 비밀'가 새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밤 국내 영화채널 OCN에서 이 영화가 다시 방영되면서 잠시 잠잠해졌던 판빙빙 근황과 복귀설이 새삼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판빙빙은 앞서 지난해 자신과 관련된 탈세 사건이 자국 내 큰 논란으로 불거지면서 잠적한 바 있다. 이에 국내외 언론들은 납치설, 사망설 등 각종 의혹을 쏟아내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판빙빙은 중국 대표적 SNS(소셜관계망서비스) 웨이보 자신의 계정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어요. 여러분이 보고 싶어요’라며 근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올해 3월쯤 다시 공식활동을 재기할 것이라는 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그가 세금 탈세를 인정하는 공식 사과문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고, 세무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후 8억8300만위안의 벌금과 미납 세금을 완납하는 등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아직 현지에서 논란이 있지만, 판빙빙의 진심 어린 행동에 복귀를 두둔하는 목소리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적: 사라진 왕조의 비밀은 선택받은 7인의 왕작들이 보호하고 있는 고대 왕국 아슬란의 평화롭던 어느 날, 강력한 어둠의 세력이 마을을 휩쓸어 죽음으로 뒤덮으며 시작되는 얘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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