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당한 김숙 위해 신봉선이 보여준 '의리'

2019-01-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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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에 갑작스럽게 전화 받은 신봉선 씨
오는 22일까지 언니네 라디오 MC 맡아준 신봉선 씨

신봉선(38) 씨가 모친상을 당한 김숙(43) 씨를 대신해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21일 방송된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선 신봉선 씨가 김숙 씨 자리를 메꿔줬다.

급하게 방송에 투입된 신봉선 씨는 라디오 방송에서 본인이 투입된 이유를 청취자들에게 설명했다. 신 씨는 "갑작스럽게 김숙 씨가 결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은이(46) 씨는 "새벽에 갑자기 전화했는데 달려와 준 신봉선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봉선 씨는 "새벽 6시에 송은이 선배에게 전화가 왔다. 잠결에 잘못 건 전화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신 씨는 "나도 급하거나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선배들이 도와주신다"며 "좋은 일로 온 게 아니라 마음이 무겁지만, 선배들도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을 바랄 테니 열심히 하겠다"라고 라디오 진행을 하는 소감을 밝혔다

송은이 씨는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겠다"며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신봉선 씨는 오는 22일까지 김숙 씨를 대신해 언니네 라디오 DJ를 맡는다.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측도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오는 23일 예정된 팟캐스트를 결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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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