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스페셜' 방송화면)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SBS 스페셜' FMD 식단 소개와 함께 FMD 식단을 진행하며 생긴 효과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2019 끼니반란' 2편으로 '먹는 단식 - FMD의 비밀' 편이 방송됐다.

FMD는 한 달에 5일 동안 칼로리를 조절해서 식사를 하는 방법이다(1100~800kcal). 방송에서 FMD 단식 효과는 물 단식을 한 효과와 유사하게 나왔다.

롱고 박사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3개월 동안 3번에 걸쳐 FMD 식단을 실행해야 건강 지표가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FMD 단식 실험 결과 케톤 수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케톤은 퇴행성 뇌 질환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날 장진석 전문의는 FMD 식단에 도전했다. 아내는 한 끼도 먹지 않고 물만 마시는 물 단식을 진행했다.

장진석 전문의는 두부된장양념 채소비빔밥과 샐러드(총 800kcal, 탄수화물 46.3%, 지방 44.9%, 단백질 8.8%), 깻잎김말이 꼬마김밥과 샐러드(총 800kcal, 탄수화물 46.6%, 지방 43.9%, 단백질 9.5%) 등을 섭취하며 FMD식단을 실행해갔다.

그는 FMD식단에 도전한지 얼마 안 돼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전문의는 "음식을 먹는데도 단식한 것 같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중과 허리둘레가 너무 드라마틱하게 개선됐다. 체중을 3, 4키로 정도 줄이고 싶었는데 이미 목표치에 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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