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강성태 작가가 공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월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대학 입시 전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성태 작가는 "수시는 성적이 아닌 잠재력을 보겠다는, 제도적으로 보면 매우 이상적인 제도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그만큼 국, 영, 수 외에도 해야 할 게 많다는 의미"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또한 담임 선생님 한 명이 반 전체 학생들을 케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지금의 수시 전형은 공교육에서 커버가 불가능하다. 고등학생이 논문도 써야 할 정도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을 언급하며 "그 드라마를 보면 입시 코디네이터가 1년에 2명만 케어한다. 그것도 최상위권 학생이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를 챙길 수 없으니 특별반 학생에게만 몰아주기가 진행된다. 될 애들만 이끌어간다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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