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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예를 담다’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 개막

이소룡 주연 데뷔작 '당산대형'부터 최신 개봉작 '언니'까지총 9개 작품 무료상영

입력 2019-01-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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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충주 호암체육관 및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에 이소룡 첫주연 데뷔작인 ‘당산대형(1973)’부터 최신 개봉작 ‘언니’까지 총 9개 작품을 무료상영한다.

일본에서 1960년대부터 제작되기 시작해 총26편의 에피소드가 완성된 자토이치 시리즈의 리메이크인 키타노 타케시의 ‘자토이치, 2003’, 이미지로 승부하는 스타일리스트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 2013’, 엽위신 감독의 ‘엽문3:최후의 대결, 2016’과 정통무술극으로 극찬을 받은 브루스 칸 주연의 ‘리벤져, 2018’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영화계의 최대불황기인 70년대에 액션영화의 바람을 몰고왔던 이두용 감독의 ‘돌아온 외다리, 1974’로 개막을 알리며, 영화제 기간 동안 총 9개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특히 최근 개봉작인 ‘언니’ 를 관람하고 난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도 갖는다.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언니’를 연출한 임경택 감독과 남권우 프로듀서, 임왕섭 무술감독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들은 제작 비하인드스토리와 액션연출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18일 개막식에는 정지영 감독(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이춘연 대표(씨네2000대표), 배창호 감독(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100여명의 영화인들과 자타공인 국내최고의 무술감독 정두홍 감독, ‘친구’, ‘주유소 습격사건’ 등에 출연해 액션스타로 불리는 배우 유오성 씨도 자리를 빛낸다.

이밖에 최근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마녀’의 배우 정다은 씨도 참석한다.

19일에는 오후 2시 충주시립도서관에서는 이소룡이 남긴 영화사를 주제로 이진혁 작가와 우광훈 감독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 토크콘서트는 영화제를 총 감독한 오동진 집행위원장이 진행한다.

한편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는 ‘무예’와 ‘영화’ 사이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기획 된 특별한 영화제이다.

이 행사는 서로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특별한 복합문화축제가 될 예정이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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