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에 소속된 선수 이강인이 스페인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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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16일,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히혼과의 2018-19 국왕컵(코파델레이) 16강 경기 2차전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지난 16강 경기 1차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량을 발휘했다.

16강 경기 2차전에서도 이강인은 날카로운 드리블과 상대에 대한 압박 수비를 펼치며 발렌시아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에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는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에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이날 경기를 두고 "이강인이 다 한 경기"라고 앞다투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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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이강인을 두고, 현재 한국 축구의 대들보인 손흥민을 뛰어넘을 만한 선수라 평가했다. 이강인은 2001년 생으로 만 17세 나이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발렌시아 1군 무대를 밟았다. 한편 이강인은 어릴 적, KBS 예능 프로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해 남다른 축구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이강인 연봉은 약 14억 원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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