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보급 라인인 '아이폰SE'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단종했던 '아이폰SE' 두 번째 시리즈가 출시될 것이라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맥월드(MACWORLD)'가 아이폰SE2 출시 시기, 사양, 디자인, 출고 등을 보도했다.

▲ 애플의 보급라인 아이폰 SE/AP=뉴시스 자료사진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SE2에는 기존 아이폰SE보다는 큰 4.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홈버튼도 달린다. 메모리 용량도 기존처럼 32GB, 128GB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올해 상반기에 이머징마켓(신흥시장)을 타깃으로 한 새롭고 저렴한 아이폰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이미 수차례 나왔다.

CNBC는 최근 아이폰이 내놓을 새 모델은 '아이폰 SE2'로 가격은 450달러(약 49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 SE2는 저렴하고 더 작은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구매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자인 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아이폰 SE2는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할 여력이 없는 신흥시장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아이폰 SE는 스크린이 4인치(약 10cm) 정도가 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7과 아이폰8의 4.7인치(약 11cm)보다 작은 것이다. 아이폰 SE는 현재 349달러나 200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어 애플의 아이폰7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 아이폰 SE2는 450달러로 그 보다는 비싸지만, 여전히 아이폰7보다는 낮은 가격이다.

또 아이폰 SE2에는 애플의 새로운 iOS 11 운영체제를 실행하기 위해 더 강력한 프로세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이 보도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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