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방 헤나염색 부작용, 왜 생기나 했더니 화학약품 범벅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헤나방 헤나염색 부작용 헤나방 헤나염색 부작용

헤나방 헤나염색 부작용, 왜 생기나 했더니 화학약품 범벅


헤나 제품을 이용해 염색이나 문신을 했다가 피부가 검게 착색되는 등 피해를 본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중·장년층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염색 시술소 '헤나방'을 이용했다가 얼굴 착색 등 각종 부작용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헤나는 열대 관목 로소니아 이너미스를 말린 잎에서 추출한 가루로 인도, 네팔 등지에서 쓰이는 전통 염색염료다.

헤나방은 이러한 천연염색 염료 '헤나'를 이용해 모발이나 눈썹, 헤어라인 등에 염색을 하는 시술소로 유해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염료를 사용한다고 광고해 왔다.

그러나 일부 헤나방에서 사용되는 헤나 염료에는 짙고 빠른 염색을 위해 천연 헤나 가루뿐 아니라 공업용 착색제(파라페닐렌디아민)나 로우손, 또 다른 식물성 염료(인디고페라엽가루 등)가 첨가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른 헤나 부작용은 피부발진과 진물, 가려움, 착색 등이다. 일부 피해자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얼굴이 까맣게 착색되고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겹쳐 직장을 그만두거나 대인기피증 등에 시달리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개인 체질에 따라 천연성분에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반드시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확인하고 체질 변화에 따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회 패치테스트를 할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