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시행

폭넓은 건강보험 혜택과 향상된 의료 서비스 제공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2019년 1월 1일 부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적용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신포괄수가제란 입원기간 발생한 입원료,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는 진료비(병원비) 정액제라 할 수 있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의 수술·시술 등은 각각 처치에 따라 행위별 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제도이다.    

기존 포괄수가제는 7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단순한 외과수술에만 보험적용 혜택이 있었다. 신포괄수가제는 7개 질병군에 4대 중증질환과 복잡한 질환까지 포함하여 599개 질병군의 환자가 혜택을 받는다.

일부 환자들이 우려하는 과잉진료 문제가 없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펼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의료정책 중 하나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험 혜택이 적용돼 입원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삼육서울병원은 2018년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이에 필요한 전산시스템 개발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해왔다.

최명섭 병원장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에게 진료비 절감 혜택과 적정진료로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 받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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