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바디오브라이즈' 포스터

영화 ‘바디오브라이즈’가 6일 슈퍼액션 채널에서 방영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세계적인 명장 리들리 스콧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러셀 크로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바디오브라이즈’는 테러사건의 뿌리를 찾으려는 인물들의 분투기를 담아냈다.

이어 뜻하지 않게 이란 출신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가 정부에게 출국 금지 명령을 받아 논란이 잇따랐다. 골쉬프테 파라하니는 해당 영화에 출연한 후 이란 정부의 감시를 수개월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상업 영화에 최초로 출연한 이란 여배우라는 수식어와 함께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이란 정부의 감시 속에도 영화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영화계의 각광을 받았다.

이후 프랑스 패션잡지 ‘르 피라로 마담’에 상반신 노출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란 정부의 영구 입국금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바디오브라이즈’에 출연한 골쉬프테 파라하니는 이후 ‘어바웃 앨리’, ‘어떤 여인의 고백’, ‘패터슨’, ‘걸스 오브 더 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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