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1.04 09:32
기빙플러스 직원들이 매장 내에서 코웰패션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웰패션이 밀알복지재단에 6억7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코웰패션이 밀알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물품기부로 누적한 총액이 약 18억원에 달한다.

기부된 의류와 잡화 약 11만점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 배분돼 장애인 일자리 마련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민 코웰패션 대표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자 2014년부터 자사제품을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기부데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스스로 돈을 벌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기빙플러스와 같은 장애인 고용을 위한 사업에 동참하는 코웰패션의 나눔 행보는 사회에 큰 귀감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새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 사회공헌 전문 스토어다. 서울지역에 기빙플러스 석계역점, 구로지밸리몰점, 면목역점이 운영중이며 지난 6월부터는 장애인을 채용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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