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공조시작한 장나라-최진혁, 몰락한 악녀 이엘리아 보다 더한 악녀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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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8 00:00  |  수정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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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 캡처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이 황실을 무너뜨리기 위해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3, 24회에서는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정체를 알게 된 황제 이혁(신성록 분)이 폭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식(천우빈/최진혁 분)은 황후 써니(장나라 분)가 데려온 황실병원 필모(손창민 분)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써니는 변선생(김명수 분)과 합심해 왕식을 수술시킬 계획을 짰다.


써니는 왕식에게 “나왕식 맞잖아요. 그래서 나 구해준 거잖아요. 수술부터 받아요. 그런 몸 상태론 복수 못해요”라고 걱정했다. 왕식은 써니의 조언대로 수술을 받으려고 했다. 그러나 유라에게 납치된 동생 동식(오한결) 때문에 수술을 포기했다.


같은 시간 이혁은 소현황후(신고은 분)를 살해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과거 이혁은 소현황후와 강주승 경호원의 외도를 의심해 목을 졸랐고, 물에 빠뜨려 살해했다.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이혁에게 “폐하는 오늘 이곳에 오지 못한 겁니다. 소현황후는 심장마비로 죽었고요”라고 감쌌다.


써니와 왕식은 합심해 납치된 동식을 구했다. 써니의 배려로 변선생과 동식은 써니의 집에서 머물게 됐다. 왕식은 “저 같은 놈이랑 엮이시면 안 됩니다”고 염려했지만 써니는 “저도 개인적으로 엮이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이혁과 민유라는 공동 목표니까 함께 정보공유 해요”라고 당차게 밝혔다. 

유라는 이혁이 소현황후 기일에 강희(윤소이 분) 전각에서 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유라는 이혁이 자신을 떠나가는 것을 느끼며 불안해했다.


왕식에 대한 의심을 놓지 않던 유라는 왕식에게 “당신 가면을 벗겨버릴 거야”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왕식은 유라의 목을 조르며 “폐하가 떠날까 봐 두려워?”라며 "앞으로 내것에 손대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써니는 인터넷 방송으로 국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이혁은 카메라 너머의 써니를 보며 미소지었다.


왕식은 이혁에게 유라와의 통화음성을 메시지로 보냈다. 이혁은 “감히 나를 속였다?”라고 분노했다. 이혁은 유라에 대한 믿음을 저버렸다. 이혁은 왕식에게 유라 뒷조사를 지시했다.


써니는 유라를 태황태후(박원숙 분) 살인범으로 의심했다. 써니는 “증거는 곧 보게 될거야”라고 경고했다. 써니는 “민유라 너의 추락은 오늘부터야”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그 시각 왕식은 이혁에게 유라의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왕식은 이혁에게 “민유라는 비치도에서 쭉 자랐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친구분이 친어머니처럼 살뜰하게 키우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왕식과는 부부 같은 사이였다고 합니다”고 밝혔다. 이혁은 유라의 거짓말에 분노했다.

이혁은 유라에게 “날 기만한 것이냐”라고 물었다. 유라는 울며 “아니다. 폐하를 향한 마음은 지금껏 진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혁은 유라에게 “날 위해 죽겠다는 마음은 믿겠다. 그러니 오늘 여기서 죽어라”라고 명령했다. 이혁은 유라를 차에 태운 채 불을 질렀다.

이후 이혁은 괴로운 마음에 왕식을 찾았다. 왕식은 이혁이 보는 앞에서 써니를 끌어안았다. 이혁은 질투심 가득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쳐다봤다.

앞서 이혁이 왕식에게 “한 달 내로 오써니를 네 여자로 만들어라”라고 지시했다. 써니를 향한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던 이혁이 왕식에 내린 지시를 두고 볼 것인지 또한 악녀 유라가 생각보다 쉽게 몰락한 가운데 유라를 뛰어넘는 궁중의 악녀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황태후 사망 후 황실의 절대 권력을 손에 넣은 태후와 정치권을 움직이면서도 야심을 숨긴 채 착한 얼굴을 한 강희, 특히 유라에게 굴욕을 안긴 영악한 공주 아리(오아린 분)까지 아직 남은 악녀들은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BS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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