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이퀄라이저' 덴젤 워싱턴-클로이 모레츠 출연…악한 세상을 향한 정의로운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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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CGV'를 통해 방영된 영화 '더 이퀄라이저'가 화제다.

지난 2015년 개봉된 영화로 덴젤 워싱턴,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했다. 새벽 2시만 되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는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 불면증으로 잠 못 드는 이 시간이면 그는 늘 책 한 권을 들고 카페로 향한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는 아내가 남기고 간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소설 100권'을 모두 읽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어린 콜걸 테리(클레이 모레츠)가 말을 건넨다.

무료하게 전화를 기다리다 벨이 울리면 대기하고 있던 리무진에 오르는 테리와 매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던 로버트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테리가 포주인 러시아 마피아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한 채로 발견되자 세상을 향한 분노가 폭발하고만 로버트는 마침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한없이 강한 이 세상을 향해 스스로 심판자가 되기로 결심하는데...악한 세상을 향한 정의로운 폭력이 시작된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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