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문헌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우수사업 선정
특히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온고지신 문헌서원' 사업은 2018년 전국 95개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중에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수행단체의 수행능력 및 향후 발전가능성을 다양한 평가방법으로 선정된 6개 우수사업 중 하나이다.
서천군은 기벌포전통문화학교 문헌서원 운영사업단을 통해 그동안 ▲호연지기학교 ▲향사체험 ▲인문학 콘서트 ▲청년인문캠프 ▲휘호대회 ▲서원달빛음악회 ▲코레일과 연계한 열차여행 ▲문화나눔사랑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과거의 단순한 보존관리 위주의 문화재정책을 탈피하고 신개념의 문화재활용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재 친근성을 높이면서 진정성 있는 문화재 보존정책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문화재청의 정책에 발맞춰가고 있다.
이 사업을 수행하는 이강선 단장은 "이번 수상은 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다"며 "주민들에게 전통문화에 현대문화의 조화로움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문헌서원을 운영하고
더 나아가 서천의 랜드마크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 서천군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관광서천을 만들어가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문헌서원은 올해에 이어 2019년에도 이 사업을 수행해 우수 사업으로 다시 선정될 수 있도록 ▲호연지기학교 ▲청년인문캠프 ▲서원 달빛에 노닐다 ▲열차여행 ▲유생체험 ▲전통활쏘기체험 ▲목판인출체험 ▲문헌학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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