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선아, 아이시어 무단이탈 의혹···엇갈린 주장 "협박 받았다"

홍신익 기자

2018-11-02 08:02:05

ⓒ '아재쇼' 방송 화면
ⓒ '아재쇼'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정재용과 결혼을 발표한 아이시어 선아가 소속사와 분쟁에 휘말렸다.

지난 1일 아이시어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선아의 전속계약이 3년 정도 남았는데 선아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 황당하다"라고 전하며 "전속계약이 아직 유효한데 무단이탈한 상황이다. 금전적인 채무관계도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같은 날 정재용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측은 "2년 전 아이시어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정재용, 선아의 교제를 못하게하는 회유와 압박을 받았으며, 계속 교제가 이루어지자 예비신부가 당시 팀에서 탈퇴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결혼 기사가 나간 후 갑자기 (아이시어 측에서) 연락이 와서 '예전에 빚진 것이 있으니 갚아라'고 했고, 이에 예비신부가 본인은 갚을 돈이 없다고 하자, '이걸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 이름을 걸어서 기사화하겠다'는 등 갖은 협박으로 축하 받아야 할 예비신부에게 해서는 안 될 주장과 협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채무관계나 주장할 것이 있으면 정상적인 다른 루트를 통해 연락을 취하거나 법적인 절차를 밟으면 될 것이다. 당사는 어떤 금전적인 이득이나 무형의 이윤을 취하기 위해 현재 행하고 있는 이런 파렴치한 짓을 그만둬 주기를 바라며 더 이상 정재용 씨 이름이 거론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못박았다.

한편, 지난 1일 그룹 DJ DOC의 정재용과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가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재용과 선아는 2016년 11월 오락채널 VIKI TV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정재용과 선아는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앞두고 있고 내년에는 부모가 된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