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7.24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성적·졸업증명서 등 학교에서 발행하는 30여 종의 모든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무료로 전환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유인발급과 무인발급, 인터넷 증명발급, 팩스 민원발급 등 제증명을 발급받을 경우 400~1400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하지만 청주대는 학생과 졸업생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고질적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 6일부터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청주대는 증명서를 대학 자체에서 발급할 경우 발생하는 위조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솔루션을 개발, 증명서 위조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증명 무인 발급기의 경우 카드결제기 철거와 동시에 무료발급이 가능하며 유인발급의 경우 차세대정보시스템 오픈 이후 학사지원팀 방문 시 학생이 민원 컴퓨터를 활용해 직접 무료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증명 발급도 차세대종합정보시스템에서 무료 발급받을 수 있다.

팩스 증명서의 경우 주민센터 팩스를 이용할 경우 주민센터에 납부하는 300원의 수수료는 유지되지만, 자체 팩스로 증명서를 전송할 경우 전액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청주대 학사지원팀장은 “이번 증명서 발급 수수료 무료화는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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