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별들 사이에서 빛난 '샛별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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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1안타 1도루
홈런레이스, 6개 넘겨 '예선 3위'
마운드에선 '시속 150㎞' 강속구
공격·수비·주루 만능재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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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괴물신인 강백호가 왜 자신이 신인왕 0순위인지 실력으로 입증했다.

강백호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에 출전해 정규리그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투수로서의 기량을 뽐냈다.



이벤트 무대였지만, 강백호의 프로 데뷔 후 첫 등판이다.

강백호는 '나눔 올스타'에 0-5로 밀린 6회초 등판해 0.2이닝 동안 오지환(LG 트윈스), 이용규(한화 이글스)를 상대하며 2탈삼진 완벽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 최저 구속도 시속 145㎞에 이르는 등 강속구 투수로서의 구위를 뽐냈다.

10개의 투구 중 변화구는 슬라이더(시속 131㎞)와 체인지업(시속 139㎞) 각 1개씩 구사했다.

강백호는 데뷔 전부터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었다.

서울고 시절 투수 겸 포수, 타선에서는 4번 타자로 실력을 뽐냈다.

KT 지명 후에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본의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처럼 투타 겸업이 가능할지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강백호는 KT 입단 후 타격 재능을 살리기 위해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향했다. 투수로서는 아직까지 1번도 마운드에 등판하지 않았다.

강백호는 15일 현재 정규리그에서 타율 0.296, 홈런 16개를 기록하고 있다.

강백호는 첫 올스타전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3차례 들어서 1안타 1도루로 공·수·주 만능 재능을 뽐냈다.

또 강백호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홈런레이스에서 나종덕(롯데)이 던진 공 중 6개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10개의 홈런을 친 이대호(롯데)와 8개의 홈런을 쏜 재라드 호잉(한화)에 이어 예선 3위에 올랐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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