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늘만 같아라’ 양진성, “옛애인 기성용과 가끔 연락한다”

‘오늘만 같아라’ 양진성, “옛애인 기성용과 가끔 연락한다”

기사승인 2011. 11. 14. 17: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배우 양진성이 14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시아투데이=우남희 기자] 배우 양진성이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진성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제작발표회에서 기성용에 대한 질문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첫사랑같이 예쁘게 만났다. 하지만 기성용이 바빠지고 나도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소원해졌다. 가끔 연락은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옛날 일인데 그때는 연예인을 할 줄 몰랐다. 당시에는 일반인이었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상태였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오늘만 같아라’는 고향 친구인 세 부부의 가족이 중심이 되어 베이비붐 세대로 치열하게 살았으나 어느 날 낀 세대가 돼 삶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 세대와, 그들의 젊은 자녀 세대를 그린 작품이다.

양진성은 아나운서 시험 준비 중인 대학원생 문효진 역을 맡았다. 소탈하고 명랑 쾌활해 누구하고든 스스럼없이 사귀며 주위를 환하게 만드는 유쾌한 아가씨로 배우 김승수와 함께 러브라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진성은 “문효진은 부잣집 막내딸이라 철부지 없는 면도 있지만 속이 깊고 당차고 밝은 인물이다”며 “극중 아나운서 지망생 캐릭터라 연습을 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 어려운 문장을 많이 읽고 발음 교정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수와의 호흡에 대해 “선배가 극중에서는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배려를 많이 해준다”며 “선배와 같이 촬영하는 날은 회식날이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셔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오는 21일 오후 8시 15분 첫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