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엔화,달러 환율 하락 원화강세를 보이고 있다

요즘 엔화,달러환율 하락 원화강세로 비싸질 때 다시 되팔아 차익을 보고자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만 해도 1200원대를 유지하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에는 1080원대까지 떨어졌다. 연초보다 달러 가치가 10%나 떨어진 셈이고 2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각 금융기관도 달러가 쌀 때 사 두려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여행,출장이 잦은 사람이나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개인도 달러를 사 두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모바일로 소액이라도 환전해 저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환전한 돈을 모바일 금고에 저장해두면 당장 현금으로 인출하지 않아도 돼, 급하지 않은 여행 경비용으로 바꿔두거나 소소한 '환테크'로 이용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환테크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가장 직접적으로 은행의 외화예금이 있다. 주요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이 최근 한 달간 가파르게 늘고 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맡기면 만기 시나 출금할 때 원화로 받는 상품이다. 환차익을 얻을 수 있고 세금도 붙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금리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