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여자고등학교(교장 김욱태)1학년 손별, 송민지양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대통령)가 주최한 2017 청소년 통일 사진·동영상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소 남북 평화통일에 관심이 많았던 손별과 송민지 양은(지도교사 김기찬) 친구들의 통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통일의 필요성 내지 당위성을 강조하는 동영상을 직접 제작,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동영상에서 통일의 필요성 내지 당위성으로 △이산가족 상봉과 민족분단의 아픔 치유 △국가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 분단 비용의 미래에 대한 투자 가능 △ 남북 대치로 인한 한반도 위기 해소 등을 강조했다.
김 교장은 "각종 교내대회 확대는 물론이고 대외적으로 개최되는 경연이나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재능이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학생 자치능력 함양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더욱 확대해가겠다."고했다.
한편 시상은 11월 2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에서 있을 예정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hineu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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