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m 슈퍼뱀 메두사 공개…장정 15명이 옮길 정도 '무시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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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m 슈퍼뱀 메두사 공개…장정 15명이 옮길 정도 '무시무시'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9월 24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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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7.6m, 몸무게 136kg의 거대한 그물 무늬 비단뱀이 공개됐다. 어른 15명이 동원돼야 간신히 들 수 있는 이 뱀은 곧 '세상에서 가장 긴 뱀'으로 기네스에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기네스북 등재를 기다리고 있는 사육 중인 뱀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인 '메두사'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캔사스시티 지역명소인 유령의 집 '지옥의 늪'에 사육되고 있는 메두사는 몸길이 7.6m에 몸무게 136kg 이상 나가는 그물무늬비단뱀 암컷이다.

이 거대한 뱀은 1주일에 한 번 약 18kg짜리 동물을 먹이로 먹지만, 45kg 이상 나가는 동물도 쉽게 잡아먹을 수 있다고 한다.

뱀사육사 래리 엘가는 메두사를 7년 전 몸길이 60cm 정도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키우고 있다.

그는 NBC 액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괴물 비단뱀에게 위협당하거나 하지 않지만 언제든지 날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고작 5.4m짜리 비단뱀에게 질식사당할 뻔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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