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만 7.6m에 달하는 그물무늬비단뱀, '메두사'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인 '메두사'를 소개했다.
미국 캔사스시티 지역명소인 유령의 집 '지옥의 늪'에 공개 전시된 메두사는 몸길이 7.6m에 몸무게 136kg 이상 나가는 그물무늬비단뱀 암컷으로 알려졌다.
뱀 사육사가 7년 전부터 키우고 있는 이 7.6m 메두사는 장정15명이 겨우 들 수 있는 거대한 크기로 기네스북에 등재 된 세계에서 가장 큰 뱀보다 약 30cm 가량이 더 크다고 한다.
사육사에 따르면 7.6m메두사는 1주일에 한 번 약 18kg짜리 동물을 먹이로 먹고, 45kg 이상 나가는 동물도 쉽게 잡아먹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