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스타애정촌'에 출연해 배우 이해인과 커플을 이루며 눈길을 끌었다. 김 아나운서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자 지난 7월 SBS '강심장'에서 밝혔던 특이한 이력이 다시 화제가 된 것.
당시 '최강의 엄친아'라고 소개 받은 김 아나운서는 영어강사, 모델, 태권도 공인 4단,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토익 만점을 5번이나 받은 이력도 공개했다.
김 아나운서는 "영어 강사로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고 EBS '팝스 잉글리시'를 진행하기도 했었다"며 이날 방송에서 한국인이 취약한 영어 발음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강좌를 펼쳐 엄친아라는 사실을 제대로 입증시켰다.
그는 또 그룹 Y2K의 메인 보컬로 데뷔 할 뻔 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기획사에 데모 테이프를 보냈는데 당시 사장이 나를 Y2K 메인 보컬로 세우겠다는 제안을 했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 회사는 유령회사 였다. 당시 꿈을 접어야 한다는 사실이 슬폈다"라고 고백했다.
네티즌들은 "실제 저런사람이 존재한다니", "외계인 스펙 인증", "사상 최강의 엄친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