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건강한 대한민국 다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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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건강한 대한민국 다시 만들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2.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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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교연, 지난 17일 국정농단 세력 비호하는 일부 기독교계 비판성명 발표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대표:강경민 목사)는 지난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일부 기독교계에서 국정농단 세력을 비호하고 있는 데 대해 비판하고 하나님과 국민 앞에 참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지난 10월 이후 광범위한 국정농단 사실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주모자들은 한결 같이 죄를 시인하고 뉘우치기는커녕 도리어 정당한 법집행을 방해하는 죄악을 보태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정농단 사태는 진보와 보수를 떠난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은 지도층의 폭넓은 국정농단 사태를 보고 나라와 사회가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했던 죄악을 하나님 앞에 자복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인물을 대통령 만들기에 나서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단체는 “국정농단의 주역들은 이제라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며 한국 기독교와 목회자들은 이제라도 대한민국의 건강한 재탄생을 위해 온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일부 기독교 단체 및 목회자들은 국정농단 세력을 비호하는 더 이상의 죄악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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