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그룹, OTT 서비스용 셋톱박스 ‘우노큐브G1 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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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그룹, OTT 서비스용 셋톱박스 ‘우노큐브G1 플러스’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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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알라딘그룹(대표 기대웅)은 OTT(Over The Top) 서비스용  셋톱박스 우노큐브G1의 후속모델인 ‘우노큐브G1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뜰TV 시장을 만들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에브리온TV의 200개 실시간 채널 무료 제공은 물론 앱TV 콘텐츠연합플랫폼의 푹(pooq)과 제휴를 통해 KBS, SBS, MBC 등의 지상파TV와 JTBC, 채널 A, YTN 등 인기 종편의 VOD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우노큐브G1 플러스는 기존 모델과 모든 사양이 동일하나 저장공간이 기존 4GB에서 16GB로 4배 증가, 기존 모델에서 용량이 부족해 설치하지 못했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가능해 활용도가 한층 높아졌다.

저장공간이 증가된 만큼 1GB가 넘는 고용량 게임을 우노큐브에 직접 설치해 TV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드라마, 영화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우노큐브에 저장하고 시청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뿐만 아니라 우노큐브G1과 마찬가지로 푹의 VOD 서비스를 우노큐브 리모컨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기존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제공한다.

알라딘그룹은 우노큐브를 통해 푹 온에어 VOD 서비스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온에어 VOD는 실시간 TV 및 VOD 동시 요금 서비스를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으로, 지상파TV 및 JTBC 방송이 시작되고 5분이 경과된 이후부터 주요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의 화면을 TV로 보여주는 미라캐스트의 반대 서비스인 백미러링 서비스, 앱 설치뿐 아니라 삭제 기능을 제공하는 APK 관리 앱 개발을 통해 우노큐브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우노큐브의 펌웨어도 지난달 말 1.0.8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푹 VOD 서비스 연계성 강화와 고객의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푹 앱의 일부 기능이 개선된 것. 특히 콘텐츠 제목 등의 전체적인 글자 크기를 키워 시인성을 높였으며, 영화 콘텐츠의 포스터 썸네일 크기 또한 기존보다 커지면서 포스터 구분이 더욱 수월해졌다. 앱 자체 성능도 개선돼 이전 버전 대비 보다 부드럽고 빠른 이용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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