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nd and Round'는 '도깨비'의 오프닝 곡으로, 기존엔 한수지 버전으로 50초가 녹음돼 방송으로만 곡을 만날 수 있었다. 이후 곡의 인기가 높아지며 CJ E&M 측은 헤이즈 버전 음원을 21일 발매했다. 그 과정에서 원곡자인 한수지는 피처링으로 표기돼 논란이 되었다.
이어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앞둔 아버지와 함께 병실에서 함께 듣고 보았던 특별한 추억의 도깨비인데..."라며 "어찌되었건 모두의 아름다운 추억들에 상처입혀 더 아프고 도깨비에게 미안하다. 이 순간 왜 눈물이 나는 것일까. 도깨비가 검을 뽑았을때 이렇게 아팠을까?사라져가는 무엇인가를 가슴으로 느끼는것이 이런 것인가"라고 썼다.
한편 한수지는 선교사역자로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방송·드라마 뮤지션이다.
뮤지션이나 드라마 감독들은 다 아는 실력파 가수인 한수지는 2004년 이래 한류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구가의서', '로맨스가 필요해', '엔젤아이즈' 등 60여 편의 드라마 영상 속 신비로운 목소리, (메인타이틀) 스캣의 주인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