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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이엔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고동옥이 카라멜이엔티와 손잡고 연기 활동을 본격화 한다.

카라멜이엔티 측은 20일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에서 활동해 온 신인 연기자 고동옥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동옥은 연극 ‘연옥’ ‘GOD.ZERO’, 영화 ‘코브라트위스트’ 등에 출연해 연기 영역을 넓혀왔으며 올해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연극브릿지페스티벌에서는 남자연기상을 수상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종영한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윤진명(한예리 분)의 빚을 받아내는 사채업자로 등장한 그는 집요한 빚독촉 연기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 바 있다.

카라멜이엔티 측은 “고동옥은 아직 보여주지 않는 끼와 재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이다. 그가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가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동옥이 둥지를 튼 카라멜이엔티에는 배우 박소담 정영주 성기윤 이재인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고동옥은 지난 8일 크랭크인에 들어간 임창정의 신작 영화 ‘로마의 휴일’에 전봉 역으로 캐스팅돼 차세대 신스틸러로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내년 5월 개봉을 목표로하고 있는 이 영화는 ‘로마’라는 이름의 유흥업소에서 강도가 침입한 이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인질극으로 임창정 정상훈 공형진이 ‘삼인조 강도’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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