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 충주 등 전국 댐 소재 지자체가 광역상수도 요금과 댐 용수 사용료를 감면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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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오늘 충주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협의회는 "댐 소재 지자체는 상수도 수질 보호 사업으로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댐 주변 개발 제한으로 경제활동도 제약받는다"며 "이런 피해를 고려해 댐 소재 지자체의 광역상수도와 댐 용수 사용료를 감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댐 주변지역 지원 확대, 규제 개선 등을 목적으로 2011년 결성됐으며, 19개 지자체가 가입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