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교육청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종범)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인 ‘마한의 길 따라 멋 따라’(마한역사문화 알기) 사업이 28일 강연회를 시작으로 29일 진로직업 탐색, 탐방 및 체험프로그램 과정으로 진행된다.

남평중학교와 영산포여자중학교 1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자율선택활동과 연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동신대학교 이정호 교수의 강연을 통해 들으며, 학예연구사로서의 진로직업 체험, 복암리고분군 일원 유적지 탐방을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길 위의 인문학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아성찰 능력과 통찰력, 창의력 등을 기르고 행복한 사회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인문학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나주공공도서관이 공모 선정됐으며, 총 3회 차로 6번의 강연과, 세 번의 탐방, 후속 모임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12일과 13일은 중·장년, 노년층을 대상으로 ‘마한의 길 따라 멋 따라’ 두 번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주공공도서관 이종범 관장은 “미래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일선 학교에 자유학기제 운영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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