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정보도서관은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에 이어 지난 22~23일 ‘여름에 떠나는 소풍길’ 강좌를 진행했다.

여름에 떠나는 소풍길은 총 4개 구간(명상의 길, 행복길, 쌍둥이길, 산림욕길)을 산책하며 야생화를 관찰하고 전문강사의 해설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이 친숙한 공간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일부 탐방구간을 중랑천변 쌍둥이길로 변경해 운영했다.

이번 강좌에는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했다. 야외수업이 어려운 우천 시에도 수강생들의 참여가 많아 인상적이었다.

강좌에 참석한 이모(50·남) 씨는 “강좌를 통해 주변에 자생하는 야생화에 대해 배움으로써 즐겨 찾던 소풍길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뻤고 소풍길에 남다른 애착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오는 9월 ‘가을에 떠나는 소풍길’이 진행할 예정이다. 소풍길에서 자생하는 구절초·개쑥부쟁이·여뀌·고마리 등 야생화를 가을하늘 아래 산책하며 관찰할 수 있는 일정으로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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