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조 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와 생명문화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조 춘 희 기동취재부 기자]이승훈 청주시장은 민선6기 2년을 맞아 통합시 출범 후 큰 갈등과 반목 없이 주민화합의 토대로 경제부흥과 문화융성의 성장 동력을 통해 창조경제 도시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최대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6월 28일 브리핑에서 이승훈 시장은 투자유치, 기업체감도 향상,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각종 대규모 문화체육시설 유치 등 청주시정 사상 유례없는 모든 시정의 성과는 85만 청주시민이 보여준 화합과 단결이 있어 가능했다고 회고했다.

먼저, 청주시가 주민화합과 통합의 디딤돌이 된 상생발전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여 75건 중 65건의 사업을 완료(86.7%)했으며, 지난 5월 4일 청주시 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는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등 유관기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사상최대의 국비확보와 전국단위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대내외적인 경제불황, 수도권규제완화 등 기업이 지역에 투자를 꺼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발로 뛴 결과, 19조 원에 육박하는 사상최대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 냈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셀트리온제약 등 국내기업과 스템코, 원익머트리얼즈 등 외국인 투자기업 총 542개 업체로부터 18조 9,434억 원의 투자유치와 19,656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투자유치진흥기금의 안정적 확보, 공장설립 원스톱 민원처리 개선을 통한 기간 단축, 기업경영 컨설팅 및 판로확대 지원,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민선6기 친 기업 정책 효과가 기업의 과감한 투자유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승훈 시장의 두터운 경제계 인맥도 한 몫 하고 있다.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1978년 원호처(국가보훈처 전신)사무관으로 공직에 임용된 이 시장은 상공부(산업통상자원부 전신) 통상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산자부 총무과장, 무역정책심의관, 국제협력 투자심의관 등을 거친 자타공인 경제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 취임 후에도 경제계 인맥을 적극 활용하여 투자유치, 각종 전국단위 행사를 유치하는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시책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시는 지속발전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하는 한편, 경제발전 국가시책 사업인 청주산단경쟁력강화 사업 선정, 청주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등 든든한 100년 미래를 위한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안정적 인력 수급과 기업 맞춤형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일자리중심허브센터 개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확대 운영, 노인일자리 창출, 청년채용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 불균형과 구인구직정보 미스매치 해소에 힘써 왔다.

이러한 공로로 취임 이후 매년 일자리창출 목표 100% 이상을 달성하며 전국일자리대상 2년 연속 우수지자체에 선정되었으며,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전국 207개 자치단체와 기업이 응모한 높은 경쟁률 속에서 유일하게 2016 한국시니어산업 공공분야 사회여가활동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 정비를 위해 200여건의 자치법규를 일괄정비했으며, 상위법령에 근거 없는 주민동의서 징구 관행 등 개별입지 공장 규제 해소를 위해 33건의 과제를 발굴하여 중앙부처에 제출했다.

2014년 전국규제지수에서 경제활동친화성, 기업체감도 모두 B등급을 받았으나 2015년에는 A등급을 받은 점이 높게 평가되어 2015 규제개혁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융성, 생명문화도시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주관 2016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 선정
* 수도권 이남 전국 지자체 유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 유치
* 청주실내빙상장, 세종대왕행궁조성 등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대

 시는 민선6기 2년은 종전의 청주시와 청원군에 산재해 있던 다양한 문화 유전자를 한데 모아 통합시의 새로운 생명문화를 잉태한 시간이었다며, 1,500년 역사문화를 제2의 생명문화 르네상스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4년 11월 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중일문화장관 회의에서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중국의 칭타오, 일본의 니카타와 함께 한국의 청주시를 선정했다.

평가위원들은 청주시가 종전의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쳐진 통합시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교육도시, 직지의 도시, 공예비엔날레 개최 도시로서의 문화브랜드와 함께 초정약수, 상당산성, 청주읍성 등 전통문화 자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4년 12월 30일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지난해 3월 9일 청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젓가락페스티벌 개최, 학술회의, 3개 도시 문화공연, 문화협력도시 선언문 발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개최로 관계자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성공개최로 문화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동아시아와 세계로 넓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6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저변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특히, 수도권이남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건립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유치하여 문화향유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관련 부대시설 확충을 통한 구도심 랜드마크화, 파생산업 활성화 및 고용창출, 관람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주시립미술관 건립, 구) 연초제조창 동부창고를 활용한 공연예술 종합연습장․문화예술 커뮤니티 건립, 시민문화학교 건립 등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으로 문화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시는 국민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다양한 건강욕구 충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청주실내빙상장을 유치하는 한편, 흥덕지구축공원, 북이다목적체육관, 옥산생활체육공원 등 권역별로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을 건립했다.

「일등경제 으뜸청주」 시정목표로 시민 삶의 질 높여

시는 그 밖에도 복지, 농업, 도시건설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의 효율을 높이고자 선택과 집중의 고효율․고감도 행정을 펼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고 밝혔다.

복지분야에서는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에 걸맞는 생명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복지 예산을 전체 예산의 36.1%로 편성하는 등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는 수원, 성남, 용인 등 전국 50만 이상 13개 도시 중 복지예산 2위, 세대당 복지예산 3위, 1인당 복지예산 3위 규모로 저소득층 생활지원과 여성, 노인, 장애인 복지 등 분야별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15 한국장애인인권상 국회의장상, 2015 읍면동인적안정망 활성화우수사례, 2015 기초연금사업, 2015 맞춤형기초생활보장 우수사례, 2015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분야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분야에서는 통합이후 농업예산을 해마다 6.8%이상 증액하며 FTA시대 산물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힘써 왔다.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해외판로 개척 농특산물․가공식품 마케팅으로 충북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특히, 청원생명쌀 농산물 브랜드 육성으로 충북최초 9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으며, 소비자단체 선정 고품질브랜드쌀 러브미 8회 수상 등 전국단위 각종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도시건설교통 분야에서는 전국최초로 범죄 없는 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조례를 제정하고 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CCTV 통합관제센터 확장 이전으로 체계적인 생활안전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내덕지구 우수저류시설,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준공, 무심천 차량진입 원격관리 자동차단 시스템 구축으로 기상이변에 대비한 재난재해 안전 시설물 확충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시는 사람중심의 100만 미래 광역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도시개발, 도로망 확충 및 선진형 교통시스템 설치, 도심 속 생태공간 확충 등 통합시 구조에 걸맞는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시개발 사업 추진으로 총 8곳에서 2,212,374㎡의 부지에 12,518세대 34,607명의 입주가 예상되는 미래지향형 친환경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무심천, 미호천 수변공간 확충 등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3차 우회도로 조기 개통을 목표로 강상촌~청주역, 청주역~문암공원을 개통하고 율량교차로 개선 공사, 상당공원~명암로 간 도로 개통 등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도심교통 정체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청주시 택시요금 복합할증 인하(55%→35%), 공영주차장 10분 무료와 1일 주차요금 인하 등 서민교통의 부담을 낮추는 한편, 모든 청주시민 자전거 보험 혜택 부여, 자전거 도로 지속 확충 등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자전거 활성화 기반 마련에도 힘썼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 2년은 통합 청주시의 새로운 미래먹거리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가능성을 발굴하고 100년 미래의 청사진을 그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민선6기 3년차에는 경제부흥, 문화융성의 창조경제 도시기반을 더욱 강화하여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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