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공군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한 해킹시도가 최근 있었다고 27일 밝혔다.

공군은 지난 11일 심야에 홈페이지에 악성코드가 삽입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차단 후 임시 홈페이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공군과 사이버사령부는 지난 12일부터 합동으로 원인을 조사·분석했으며, 공군내 인터넷 PC 10대가 감염됐으나, 군사자료나 개인정보의 유출 등은 없었다고 결론은 내렸다. 공격의 주체가 누구인지 단정할 수 있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군은 “향후 공군 운영 인터넷 체계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 중에 있으며, 이상이 없을 경우 빠르면 다음 주부터 정상운영 할 계획"이라며 "취약점이 노출된 복지시설예약체계는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보안이 강화된 새로운 체계를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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