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수박을 유일하게 계승하는 한국의 사)대한수박협회에서 6월 5일 중국 단동을 거쳐 집안, 연길을 방문하여 수박의 전수교육과 중국 국가급문화재로 등재추진을 실질적으로 하게 된다.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의 대한수박협회 연변지부 초청에 의한 것이며 협회에서는 9,10 양 일간 연길에서 열리는 연변주무형문화유산 전시행사에 중국연변문화예술연구소 소장 리임원의 초대로 참석하여 차후 수박의 중국 국가급문화재(중국명은 비물질문화유산이다) 등재관련 논의 및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지부와 함께 길림성 태권도계 그리고 연변대학교 체육학과 교수진들과의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
 
한국,중국에서도 유일한 수박(수벽)의 계승자인 송창렬옹(1932~~) 일제강점기 개성태생으로 전,대한체육회장을 지낸 고 민관식의 형인 중산 민완식(반공투사)의 계보와 수박의 무용적 표현인 수박춤(북한의 3대무용 중 하나로써 수박의 동작들을 무용으로 화한것(북한, 조선의 민속전통 7권 참고)), 중국 장백진 거주 김학현(장백현문화관 관장, 2014년 10월 졸)들 현 시대에 남아 있던 모든 기예를 이으셨다.
 
사)대한수박협회 송준호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을 기회로 연변대학교 체육학과에 민족무예 수박과목 개설을 추진하기로 그 곳 학장과의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연변대학교에는 수년전부터 활쏘기(국궁)이 한국의 대한국궁협회 지원으로 동호회 차원을 넘어 이제는 체육학과 필수과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요,
 
수박의 경우 태권도의 뿌리인 역사 깊은 민족무예라고 연변대학교 체육학과에서 활쏘기와 함께 지도가 되었으면 한다는 희망에 따라 전수가 이뤄질 듯 합니다.
 
그리고 길림성태권도협회와 연계하여 중국의 태권도장들에 수박을 보급하고 연길지부를 중심으로 민족무예 수박의 중국 국가급문화재등재추진위를 결성하고 돌아 오게 됩니다.
 
이미 저작년부터 연길에 수박을 조금씩 지도,교육하고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폭을 넓힐 수 있을 듯 합니다.
 
중국 국립문화예술연구소에서도 협회차원에서 추진하는 조선 민족의 전통무예 수박의 중국 문화재등재추진에 호의적이고 내년이나 내후년 중국 문화국에서 지령(한국의 공식적인 공문에 해당)이 내려 올 때 수박을 지정신청 할 예정입니다.
 
사진은 중국 연변주 무형문화유산 전시항목 공연 모습이다.
 
추진위에는 한국과 중국 양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보다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 당서기를 비롯한 공무원들의 연계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통을 할 것 입니다.
 
수박이 전통무예라,, 중국 문화재로 추진한다는데 단순한 국가관만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국가보다는 민족적 견지에서 수박(수벽)이 원래 북방에서 비롯 된 도수무예(태권도의 원류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국립무형유산원 기초목록에 등록되어 내년쯤 문화재청에서 현황조사가 된다고 한다)로써 그 발원지인 길림성, 그것도 고구려의 중심이었던 연변주를 전승지로 하는것이 전통을 올 곧게 이어가는 것이라는 오랜 고민 끝에 내려진 결과입니다.
 
중국에서 국가급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등재되는데 힘을 쓸 것 입니다!", 라고 말 했다.
기자 주: 수박은 한국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유네스코대표목록인 택견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귀한 문화유산이다.
 
택견이 83년 한국의 문화재관리국에 보고되어 지정되는 과정에서 택견의 역사가 짧다보니 고려사에 나오는수박의 역사를 그 위에 얹어 역사를 외곡, 지정되었음은 알만한 이들은 다 아는 상식에 가까운 것이고
 
의도적으로 택견이 수박이다, 또는 고구려벽화에 택견이 그려져 있다는 등의 호도는 사실이 아니다.
 
앞으로 중국의 대륙에서 고구려인들이 그러했듯 격에 맞는 대접을 받으며 민족의 문화유산인 수박의 전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
 
수박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종목이다.
 
올림픽 정식 종목인 태권도의 원류가 수박이기 때문이다.
 
작년 7월에는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태권도 국기원 산하 세계태권도연수원에 용역을 하여 연구 된<태권도의 정체성 확립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수박,씨름 등이 한국 고유의 전래 된 무예로 인정되고 있으며 태권도가 수박의 역사와 그 기술적인 부분을 접목해야 비로써 세계 어디에 내 놔도 역사성 논쟁(지금은 일본 가라데의 아류라는 설이 적지 않다. 일제강점기 일본에 유학했던 유학생들이 해방 후 태권도를 정립하는데 대거 참여했기 때문이다)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리라 결론을 내고 있다.
 
이런면에서 볼 때는 한국의 문화적 자산인 민족무예 수박이, 중국 문화재로 등재가 되면 태권도의 역사가 중국으로 넘어 간다는 우려가 있는것이 사실이나 역사란 편의에 따라 작위적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지 않을까,,
 
수박이 고구려무용총과 안악고분등에 그 실질적인 형체를 남기고, 북방문화로써 그 본래 터가 고구려적 옛 땅임은 역사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사)대한수박협회에서 중국 일정을 마치고 6월 하순부터 중국과 한국 동시에 전수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전국에 250개 등록도장이 있는 세계격투기연맹이 협력하여 전국적인 지도자연수가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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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무예 수박의 중국 무형유산 등재는 제5차 국가지령이 떨어질때 신청예정이며

그 전에 6월초 연길방문, 지부 및 태권도 도장, 연변대학 등에 전수지도, 자료확보,,,

중국 문화국에 수박의 무예사적 가치에 대해 인지 시키는 노력을 하게 된다.


한국 내 연수책임자는 아래와 같다.

서울- 김주호

경기도 안산- 이종화

충남 아산- 이상칠

부산- 김용신

울산- 이강명


중국 책임자는 홍일수(연변 지부장)씨이며
 
조선족 청년들이 참여하여 교육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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