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노블 김경애 전무 “커플매니저, 니즈를 정확히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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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노블 김경애 전무 “커플매니저, 니즈를 정확히 이해해야”
  • 홍아람 기자
  • 승인 2016.05.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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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고학력, 전문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결혼은 하려하지만 아무나 만날 수도 없어 시간도 바쁜 현대인들의 필요에 의해 과거에 없던 새로운 직업인 커플매니저가 등장했다.

커플매니저는 사람과 사람을 맺어 주는 일을 하는 만큼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집을 지을 때 설계도면엔 건축주의 희망사항이 정확히 반영되고 도면을 정확히 그려내야 건물이 제대로 올라가듯 회원이 원하는 결혼관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매칭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엔노블의 김경애 전무는 “커플매니저라면 회원들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이해해 이를 충족시킬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기업 이사 출신의 김 전무의 특이한 이력은 그가 결혼정보업계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됐다. 대기업에 근무하며 자연스럽게 상류층 인맥을 쌓게 됐고,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을 토대로 혼사를 주선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커플매니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것.

김 전무는 커플매니저의 자질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중시한다. 사람과 사람을 맺어 주는 일이다 보니 사람의 속을 알아야 한다는 것. 고객이 그간 살아 온 환경, 문화, 개인적 성향, 기질을 파악 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 고객이 희망 하는 배우자상을 정확히 찾아내 맞춤매칭으로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전무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커플매니저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유학파, 전문직 등 엘리트 고객들과 상류층의 혼사는 상당히 까다롭고 원하는 바가 구체적이기 때문에 깐깐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꼼꼼하게 준비하고, 고객들의 요구 조건과 성향에 맞춰 맞춤매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무는 이를 통해 높은 성혼율은 기본이고, 성혼한 회원들 중 이혼한 커플이 없었던 성과를 올렸다. 김 전무는 “커플매니저로 큰 보람을 느꼈을 때가 바로 이런 순간들”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냉철한 판단력과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경애 엔노블 전무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와 MBN ‘아궁이’, ‘고수의 비법 황금알’ 등에서 상류층 결혼 문화와 커플매니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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