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일부터 은행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아낌e-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은 인감도장·인감증명서·등기부등본 등 서류를 챙겨 은행을 방문해야 했으나, '아낌e-보금자리론'은 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1일 현재기준 최저 2.6%(10년 만기)의 고정금리로 가장 낮은 금리의 u-보금자리론보다 0.1% 저렴하며 대출기간도 최대 1년의 거치기간에 만기 10년, 15년, 20년, 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무주택 또는 1주택 소유자(부부기준 3년이내 처분조건)로서 9억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는 성년 고객이며, 시세에 최대 70%로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번 '아낌e-보금자리론' 출시로 핀테크를 활용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낮은 금리로 어디서든 편리하게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핀테크와 결합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