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글로벌 물류 협력, EMS대비 60% 싸게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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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글로벌 물류 협력, EMS대비 60% 싸게 배송한다"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15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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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글로벌 물류 협력, EMS대비 60% 싸게 배송한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 카페24는 중국 알리페이 이패스, 일본 사가와 등 각국 물류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EMS대비 평균 60% 낮은 배송비를 실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페24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카페24 글로벌 물류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향후 △신뢰도 있는 글로벌 특송업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해외배송 3PL(3자물류) △공동집하 방식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 수출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알리페이 이패스, 사가와, 웩스24(Wex24), 유피에스(UPS), 디에이치엘(DHL), 야마토 등 전 세계 글로벌 특송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물류비 절감 △주문-배송 과정의 관리 용이 △안정적인 배송 인프라 구축을 실현했다는 부연이다.

카페24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는 일반 EMS보다 평균 60% 저렴하다"며 "해외 주문 물량을 모아 배송하는 공동집하 방식을 통해 대기업은 물론 수출 물량이 적은 중소 기업도 낮은 배송비로 해외 판매가 가능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직판 사이트 운영자가 지정된 특송사 국내 물류센터로 상품을 발송하면 선적과 현지 배송 등을 카페24 글로벌 물류 파트너사가 모두 해결하는 방식으로 배송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카페24 국제 특송 상품은 전자상거래 수출 물량의 90%를 차지하는 중국, 일본,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도 가능하다. 해외 소비 수요가 늘고 있는 국가들로의 특송 라인도 현재 확장 중에 있다.

카페24는 전자상거래 수출 기업의 해외 배송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해외배송 3PL 서비스'도 소개했다. 해외배송 3PL 서비스는 카페24의 물류관련 자회사인 '패스트박스(FASTBOX)'가 진행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해외 주문 건에 대한 주문 확인부터 배송 실행, 조회까지 전 과정의 관리를 맡길 수 있다.

국가별 상품 분류 및 송장 처리를 비롯해 EMS, 국제 특송 상품 등 카페24의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선택해 저렴한 물류비로 전 세계 배송을 진행하고, 재고 관리 및 배송 조회 등도 제공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국, 미국, 일본 현지 대표 특송업체가 직접 참석해 한국 기업들에게 현지 배송 전략 등을 소개했다.

중국의 경우 카페24가 국내 솔루션 업계 최초로 '알리페이 이패스(Alipay ePass) 서비스'를 도입, 카페24 회원사들은 물류비 절감은 물론 결제부터 통관과 배송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하다.

일본의 대표 종합 물류업체인 '사가와(SAGAWA)'와도 협력해 배송비 절감은 물론, 현지 시장 특유의 배송 형태인 다이비키(현장에서 물품 수령 후 결제) 방식까지 제공된다.

미국은 미국 우체국(USPS)의 공식 통관 대행사인 '웩스24(Wex24)'와 손잡고 대미 수출 물량의 신속·정확한 통관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 기간과 비용에 따라 총 4가지 상품이 있다. 한국 내 배송부터 미국 현지 도착까지 풀(Full)트래킹도 가능하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카페24 글로벌 물류 서비스는 그 동안 카페24가 지향해 온 '원스톱 수출 프로세스' 구현에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국내 해외직판 기업들이 배송 경쟁력을 가지고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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