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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호, U-17 월드컵 ‘4강 신화’ 도전

최진철호, U-17 월드컵 ‘4강 신화’ 도전

기사승인 2015. 10. 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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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8일 개막
U-17
한국의 유주안이 9월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 청소년국가대표 축구대회 브라질의 경기에서 헤딩하고 있다.
미래의 축구 스타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이 칠레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을 비롯한 24개 참가국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라세레나의 라포르타다 경기장에서 열리는 영국과 기니의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2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각 조 1·2위는 자동으로 16강 진출이 확정, 조 3위도 성적에 따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U-17 월드컵에서 네 번 우승한 나이지리아와 세 번 우승한 브라질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5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U-17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프랑스와 준우승팀 독일도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1승1무 이상을 거둬 16강에 진출한 뒤 4강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 캐나다 대회와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의 8강이다.

최 감독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우리 선수들이 4강 이상 가려는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 이라며 “선수들이 체력 훈련을 잘 소화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은 우승후보 브라질을 비롯해 유럽의 강호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함께 ‘죽음의 조’로 꼽히는 B조에 속해 있다. 18일 코킴보에서 브라질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21일 기니와의 경기에 이어 24일 라세레나로 옮겨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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