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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 준비물? 입영통지서·신분증·나라사랑카드 그리고 건강

입력 2015. 07. 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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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아들이 9월에 입영하게 됩니다. 입영할 때 준비물이나 주의할 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주세요. (김양심 전남 목포시) 



  A : 입영할 때 입영통지서, 신분증, 나라사랑카드는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은 본인 확인을 위해서, 나라사랑카드는 급여를 온라인으로 지급받기 위해서다. 또한 징병검사 이후에 취득한 자격 또는 면허증 사본을 지참하면 관련된 주특기를 분류받는 데 유리하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은 입영하기 전에 군 입대 휴학을 해야 한다. 일반휴학 기간은 대부분 1년 이내이고, 군 복무 기간은 21~24개월이기 때문에 군 복무 기간에 일반휴학 기간이 초과될 수 있다. 또한 사용하던 휴대폰을 해지 또는 정지해야 한다. 군 입대 휴학, 휴대폰 해지 및 정지는 현역병 입영통지서를 제출하면 된다. 위와 같은 사항을 처리하지 않고 입영한 아들 때문에 부모님들이 지방병무청을 방문해 아들의 병적증명서를 발급받는 사례가 가끔 있다.

 몸이 아픈 사람은 입영신체검사에서 귀가될 수 있기 때문에 주소지 지방병무청에 병사용 진단서를 제출해 질병 사유로 입영기일 연기를 받고 치료 후 입영하는 게 좋다.

몸이 많이 아파 현역병 복무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주소지 지방병무청에 병역처분변경원(재신체검사)을 제출해 신체검사를 다시 받아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평소 건강한 사람도 입영하기 전에 과도한 음주를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다량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혈압 및 지방간 수치를 일시적으로 상승시켜 귀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동철 병무청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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