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화 누나 윤현진 아나운서. 윤종화가 척수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친누나인 SBS 윤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BS

윤종화 윤현진 남매

배우 윤종화가 척수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친누나인 SBS 윤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종화는 과거 인터뷰에서 "누나의 인지도가 저를 따라오지 못한다"며 "드라마 '공주의 남자'나 '보석 비빔밥'에 출연할 때 누나랑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저를 먼저 알아본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윤종화는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보석비빔밥'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종화는 남매들간 일상 대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누나가 '이 남자 배우는 어떠냐'고 물어보고 어디서 이상한 루머를 듣고 와서 사실을 확인하려고 한다"며 "저도 모르는 걸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겠냐"며 두 사람의 정감있는 에피소드로 털어놨다.

또 윤종화는 윤현진 아나운서의 소개팅에 대한 질문에 "누나가 후배 아나운서들을 특별히 소개시켜주진 않는다. 저도 부탁하지 않지만 누나가 소개시켜주겠다면 기꺼이 만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윤종화는 척수암 수술로 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