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1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엑스코 4홀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가 희망이다`를 주제로 정신 건강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상담·체험 등 5개 분야에 걸친 50여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을 위한 방법을 알 수 있고 자살예방, 중독예방 및 치료와 재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경북대의학전문대학원 임효덕 교수가 `화(火)-만병의 근원`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강북삼성 병원 신영철 교수는 `스트레스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정신건강에 유용한 정보를 퀴즈로 푸는 `도전! 정신건강 골든벨`도 열리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일대일 상담도 무료로 진행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 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