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채, 본명 '강은비'인 줄. 송은채가 지난 2012년 강은비라는 이름을 버리고 활동명을 바꿨다. 송은채는 현재 자신의 활동명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새롬 기자

송은채, 아역배우 이미지 벗으려 활동명 바꿔

송은채가 예전 이름 '강은비'도 본명이 아니라고 말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송은채는 지난해 12월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강은비'라는 이름 대신 송은채를 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강은비라는 이름은 다들 아역으로 알고 있어 바꿔보자고 하셨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대답을 들은 공형진이 송은채로 완전히 개명한 것이냐고 묻자 송은채는 "강은비도 가짜였고 송은채도 가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채의 본명은 주미진이다. 그는 활동명으로 '강은비'를 써 오다 지난 2012년 예명을 다시 송은채로 바꾼 것이다.

1986년생인 송은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강은비로 활동하던 2004년 대한민국 얼짱전 대상, 2005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여자신인상을 받으며 활약을 펼쳤던 그는 지난 2012년 송은채로 이름을 바꿨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