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사계절 관광지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내장산·문화광장 내에 추진 중인 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민여가캠핑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18억 2천만 원(기금 7억 5천, 시비 10억 5천)이 투입되며, 현재는 동절기로 3월 초 재착공 후 7월 준공, 8월 본격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특히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7월 중으로 국내 캠핑대회도 개최, 캠핑문화 조성을 꾀하고 국민여가캠핑장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총 약 2만 6천여㎡의 부지에 일반캠핑장 20면과 오토캠핑(오토캠핑 및 카라반 사이트) 30면 등 50면 규모이다.
취사장 및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실개천이 조성된다. 특히, 여성화장실은 남성화장실에 비해 2배로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시는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수렴, 캠핑장 시설배치와 규격 등 설계 적정성 문제 그리고 앞으로 캠핑 수요 확대에 대비해 1백 면 이상의 확대, 녹지공간 확대 등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캠핑장 운영 방안으로는 민간위탁을 권장함에 따라 관련부서에서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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