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기업·상공인이 1만 5000명(1만 5481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가입자 49만 1857명의 가입률 15.1% 보다도 높은 15.5%의 가입률을 자랑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 같은 가입률에 대해 사업자들 사이 ‘소득공제를 위해 꼭 가입해야 할 제도’라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근로자의 경우 퇴직금, 고용보험 등의 최소한의 생계보전을 위한 보호장치가 마련돼 있지만 영세 소상공인의 경우, 부도 등 갑작스런 폐업 시 국민연금을 제외하고는 생활안정 대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없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중기중앙회가 2007년 9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지 8년여 만에 가입자가 50만명에 이른 것이다.

한편,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유치 공제상담사를 모집하고 있다.

상담사 등록 및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란우산 공제회 홈페이지(www.8899.or.kr)나 지역본부(043-236-7080)로 문의하면 된다.

경철수 기자 cskyung7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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